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가 미국 내 입지를 넓히기 위해 아모리 쇼와 시카고 엑스포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런던에 본사를 둔 프리즈는 미국 내에서 프리즈 뉴욕과 프리즈 LA를 운영하고 있다.
프리즈 CEO인 사이먼 폭스는, 매년 9월 열리는 아모리 쇼와 4월 중순 열리는 시카고 엑스포를 인수함으로써 기존의 뉴욕 LA 실적을 바탕으로 뉴욕과 시카고에서 입지를 확대,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 동안 글로벌 아트페어 측은 시장 장악을 위한 행보를 보여 왔다. 프리즈는 2022년 프리즈 서울을 개최하며 아시아에 진출했고, 아트 바젤은 같은 해 파리+를 론칭, 두 행사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