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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마이아트옥션, 한 고미술 수집가 특집 세션 전시

돈화문 앞 본태박물관 서울분관 2층(마이아트옥션하우스 분관)에 다양한 고미술품들이 펼쳐져 있다. 
6월11일, 6월18일 두 차례 예정되어 있는 마이아트옥션의 특별 세션 '한 수집가의 안목과 안복'의 프리뷰 전시로 겸재 정선의 산수, 청화백자 연적, 분청사기 장군, 조선 중기의 글씨들, 서안, 필갑, 나전 등의 목가구, 지공예품, 비녀 등 다양한 수집품들이 전시된다. 대구 지역의 개인 수장가의 것으로 알려졌다. 


겸재 정선(1676-1759) <강촌추색> 45.4x33.7cm


퇴계 이황의 간찰. 1569년. 


석봉 한호의 천자문. 1650년.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토기 오리형파수부 잔. 높이 9cm


분청사기 인화문 다완. 높이 8.7cm


분청사기 철화어문 장군. 높이 19cm


백자청화 포도문개구리장식 사각 연적. 높이 8cm


특별전시 및 경매에서 총 188건의 고미술 개인 수장품을 볼 수 있는데, 그림과 글씨, 도자와 공예 작품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다. 열쇠패나 동전, 예쁘고 개성이 있는 소품에서 귀한 서화와 도자까지 수집가의 취향을 짐작할 만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특별 경매에는 고려, 조선 사경 3점과 '백자청화 해태호문 호' 한 점이 더 포함되어 있다. 이 건은 30일 경매로 마이아트 인사동 본관에서 전시중이다.


백자청화 해태호문호. 높이 40.5cm

본 경매에서는 240년 만에 세상에 공개되는, 표암 강세황(1713-1791)이 거주하던 용산 인근 실경을 선면에 그린 <두운지정逗雲池亭>화첩도 특별 로트로 주목받으며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조금의 발품으로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기회. 

업데이트 2024.05.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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