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 루브르 전- 사랑을 그리다
국립신미술관 2023.3.1.~6.12
인간의 근원적인 감정인 '사랑'은 고대 이래 서양 미술의 근간을 이루는 주제 중 하나였다. 그리스·로마 신화 그림, 현실의 인간의 일상생활을 그리는 풍속화 등에는 신이나 사람의 열정, 욕망, 관능적 기쁨, 혹은 고뇌, 슬픔 등이 그려져 있다. 한편 종교화에서는 하나님의 사랑이 성가족, 그리스도의 형벌, 순교 등을 통해 상징적으로 드러난다.
서양에서 다양한 사랑의 개념이 회화에 어떻게 묘사되어 왔는지, 루브르미술관의 방대한 컬렉션에서 정선된 유화들을 보여주는 전시. 16세기부터 19세기 중반까지 유럽 각국의 주요 화가에 의해 표현된 다양한 사랑을 보여주는 전례없는 전람회.
제라르Gérard <프쉬케와 아모르Psyché et l'Amour> 1798, 캔버스에 유채 186x132cm 루브르박물관
부셰Boucher <아모르의 표적La Cible d'Amour> 1758, 캔버스에 유채, 268x167cm 루브르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