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 회가 개막되는 도쿄 겐다이(東京現代) 아트페어는 해외 전시업체들에게 상당한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참가 갤러리들은 반입시 일반적으로 10% 부과되는 판매세를 미리 지불하지 않고 실제 판매가 이뤄지는 시점에 납부하게 된다. 일본 내에서 이러한 ‘보세’ 자격을 준 국제 박람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주관업체 아트 어셈블리(The Art Assembly)의 공동창업자인 매그너스 렌프루는 “일본이 글로벌 미술계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현지 미술시장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요코하마 세관장과 렌프루
이 자격은 2021년 법률 개정으로 미술품 거래를 위한 보세구역 도입 허용에 따라 얻을 수 있게 된 것이다.
74개의 화랑이 참여하는 이번 첫 아트페어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며, 7월 6일 퍼시피코 요코하마(PACIFICO Yokohama)에서 VIP 프리뷰가 진행된다. SMBC 그룹이 주요 파트너로 참여하며, 기획전시, 방담, 커미션, 주변지역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피아니스트이자 시각예술가인 무카이야마 토모코의 커미션 작품, 일본 주요 여성작가들을 조명하는 특별전, 모리미술관, 국립신미술관, 아티존미술관에서의 전시 및 행사 등이 주요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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