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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안젤리나 졸리, 워홀과 바스키아가 쓰던 건물 장기임대

앤디 워홀과 장 미셸 바스키아가 거주하고 작업했던 맨해튼 건물에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들어갈 예정이다.


57 Great Jones Street(2022) Sylvester Zawedzki ⓒMERIDIAN CAPITOL GROUP


그레이트 존스 街 57번지에 위치한 이 건물은 졸리가 최근 설립한 크리에이티브 벤처 ‘아틀리에 졸리(Atelier Jolie)’가 8년 동안 상업용으로 장기임대하게 된다. 3개 층 연면적 6,600㎥의 공간으로 건물 외관은 거리예술로 장식되어 있으며, 바스키아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의미로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라고. 

졸리는 건물에 있는 오래된 작품들을 보존하고 공간에 바스키아 느낌을 살리기를 원했다고 한다. 이 건물은 1970년에 워홀이 매입한 것으로, 바스키아가 워홀과 만난 직후 이 건물 2층을 임대했다. 1860년에 지어진 이 건물은 1904년 갱스터 폴 켈 리가 매입해 브라이튼 애슬레틱 클럽을 열었고, 1970년까지는 금속가공업, 주방용품회사 등으로 사용됐다. 가장 최근에는 고급 일식당 ‘보헤미안’으로 사용됐다.

‘아뜰리에 졸리’에서는 전세계에서 소외된 재단사, 장인들을 위한 워크숍을 제공하게 된다. 이들은 이 공간에서 작업하고 작품을 선보일 수 있다. 

메리디안 캐피털그룹 소유의 이 건물은 최소 월세 6만 달러로 알려져 왔다.  


원문보기 > Artnet
업데이트 2023.07.1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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