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도쿄현대미술관은 2023년 7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데이비드 호크니》 전(요미우리신문 주최)을 개최한다. 전후 가장 혁신적인 예술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영국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1937년 영국 브래드포드 출생)의 27년 만에 일본에서 열리는 대규모 개인전.
호크니는 60여 년 동안 회화, 드로잉, 판화, 사진, 무대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작품을 제작해 왔다. 이번 전시는 영국과 LA에서 제작된 대표작을 비롯해 최근 대형 회화 연작 '봄의 도착',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기간 동안 아이패드로 그린 90미터 길이의 신작 등 1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25th June 2022, Looking at the Flowers (Framed), 2022, Photographic drawing printed on 5 sheets of paper, mounted on 5 sheets of Dibond, 299.7 x 518.2 cm, 아티스트 소장 © David Hockney
도쿄현대미술관은 호크니 작품 150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개관 직후인 1996년 《데이비드 호크니: 판화 1954 - 1995》 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 전시는 작가와 미술관 간의 오랜 협업으로 성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