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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곳의 전시] 뉴욕 뉴뮤지엄의 이미래 개인전

뉴욕 《MIRE LEE: BLACK SUN》
뉴뮤지엄 2023.6.29.~9.17

서울 출신 이미래(b.1988) 작가의 작품들이 미국 최초로 대형 공공미술관에서 개인전으로 선보이고 있다. 


미국 뉴욕시 뉴뮤지엄의 신관 4층 전시실에 이미래의 키네틱 조각, 패브릭 등 장소특정적 설치 작품이 전시된다. 그리스, 글리세린, 실리콘, 기름 등을 모터, 펌프 시스템, 철봉대, PVC 호스에 채워 구성한 ‘애니매트로닉“ 조각은 살아있는 유기체나 생물처럼 작동한다. 건축, 공포, 포르노그래피, 사이버네틱스에서 영감을 얻은 드로잉, 신체 기능과 환경적 쇠퇴를 연상시키는 이미래의 작업은 기술과 육체의 영역 사이에 존재하는 속성을 설명한다. 

이미래는 지난 한 해동안 MMK 프랑크푸르트와 네덜란드 덴 하그 쿤스트뮤제움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59회 베니스 비엔날레, 58회 카네기 인터내셔널, 2022 부산비엔날레 등에 참여했다. 


https://www.newmuseum.org/exhibitions/view/mire-lee-black-sun
업데이트 2023.08.06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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