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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곳의 전시] 덴버미술관 분청사기 특별전

《완벽히 불완전한-한국 분청사기Perfectly Imperfect-Korean Buncheong Ceramics》
덴버미술관 Denver Art Museum 덴버, 콜로라도
2023.12.3~2025.12.7

미국 콜로라도에 있는 덴버 미술관에서 분청사기 전시가 열리고 있다. 

《완벽히 불완전한-한국 분청사기》전은 2023년 12월 3일에 개막, 2025년 12월 7일까지 2년간 미술관의 윌리엄 샤플리스 잭슨 주니어 갤러리와 5층 한국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과 덴버미술관은 2022년 12월 덴버미술관 한국관 지원 협약을 맺었고 그 이후 처음 열리게 된 전시다. 

홈페이지의 전시소개에서는 “정교하고 유쾌하며 매력적인 분청사기는 14세기 후반부터 16세기까지 한국 고유의 예술 양식으로 자리 잡았다. 분청사기 양식의 요소는 근현대 한국 미술에 여전히 남아 있으며 다른 예술적 표현에도 영향을 미쳤다. 분청사기의 세련되고 소박한 미학은 한국과 전 세계의 도예가들과 예술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아왔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 15~16세기 분청사기 작품 70여 점과 20~21세기 회화 4점, 드로잉 16점을 포함 총 123점을 선보이게 된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개인, 및 작가 소장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특별전, 현 한국 현대미술 작가와의 공동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


〈분청사기 물고기무늬 병〉 높이 30c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이건희 기증품. 


문성식 〈여름 밤〉 2022, 나무패널에 오일 파스텔과 오일 스틱, 22.5x35cm


윤형근 〈Umber Blue〉 1980, 린넨에 유채, 112x145cm, 국립현대미술관


〈분청사기 모란무늬 장군〉, 높이 16c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이건희 기증품. 


조향진 〈Urn for commemorating April 6th〉 2015, 높이 40.6cm


https://www.denverartmuseum.org/en/exhibitions/perfectly-imperfect
업데이트 2023.12.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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