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미술관 온라인 컬렉션이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 미술관 소프트웨어 솔루션업체인 갤러리시스템즈가 각 기관에 보안 침해 사실을 보고했다. 피해 미술관 중에는 바사르 대학 프랜시스 리먼 롭 아트센터, 뉴욕의 루빈미술관, 아칸소의 크리스탈 브릿지 미국 미술관 등이 포함되어 있다.
e-뮤지엄 컬렉션 관리 소프트웨어는 기관이 소장품을 디지털 전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전 세계 주요 박물관 미술관에서 사용하고 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기증자 이름, 대여 계약, 출처 기록 등 기타 데이터를 관리하는 이 회사의 또다른 프로그램인 TMS를 직원들이 사용할 수 없었다고.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휘트니미술관은 갤러리시스템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만 데이터베이스를 자체 저장해 이번 유출사고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언론을 통해 확인했다. 보스턴미술관은 온라인 컬렉션 페이지가 해킹 영향을 받았지만 내부 데이터는 손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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