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더 궁정의 홀바인Holbein at the Tudor Court》
런던 퀸즈 갤러리, 2024.2.8.~4.14
바젤에서 에라스무스의 추천서 한 장만 들고 영국으로 갔던 홀바인Hans Holbein the Younger(1497/8-1543)은 성공하겠다는 일념으로 특별한 초상화를 그려내야만 했다. 귀족, 변호사, 군인, 결국 왕의 초상화까지 그리게 되면서 영국 사회의 최상위층으로 올라갔다. 헨리 8세와 그의 가족, 앤 볼린, 토마스 모어 등 주요 인물들의 초상화를 그렸고, 다음 세대의 화가들이 왕족의 초상화를 그리는 데 큰 영향을 끼치게 됐다.
Sir Thomas More(1478-1535)
Henry VIII (1491-1547)
Queen Anne Boleyn (c.1500-1536)
퀸즈 갤러리의 홀바인 전시에서는 드로잉, 회화 등 영국 튜더 왕조의 초상화를 포함, 토머스 모어 경의 가족을 그린 초상화 스케치 등 홀바인의 예술적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