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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곳의 전시] 게티 센터, 17세기 소빙하기를 그린 네덜란드 화가들

《얇은 얼음 위에서 – 네덜란드 화가들이 표현한 혹독한 날씨》
On Thin Ice - Dutch Depictions of Extreme Weather
L.A. 게티 센터, 2024.5.28.~9.1.

유럽은 17세기를 정점으로 수 세기동안 ‘소빙하기’라는 혹한의 시대가 있었다. 저지대에 사는 사람들은 특히 극한의 추위를 겪었는데, 마을은 연중 눈 덮인 채 남아 있었고 수로는 여름에도 얼어붙었다. 
네덜란드의 화가들은 그때 아이스스케이팅과 낚시, 썰매, 골프와 비슷한 ‘콜프’ 등의 스포츠를 얼음 위에서 즐기는 일상적인 활동 장면을 통해 기후 변화를 담아냈다. 

로스앤젤레스 게티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 On Thin Ice에서 헨드릭 에버캠프 등 1600년대 네덜란드 화가들의 작품이 소개된다. 네덜란드 사람들이 겪어낸 혹독한 환경과 풍경, 그 안에서 찾은 삶의 즐거움을 볼 수 있다. 


Winter Landscape with Figures (c. 1723), Jan Berents. J. Paul Getty Museum, Los Angeles



A Winter Scene (1787), Hendrik Meyer. Getty Museum



Figures on a Frozen Canal, 1670s, Gerrit Battem. Getty Museum



A Winter Scene with Two Gentlemen Playing Colf, about 1615-20, Hendrick Avercamp. Getty Museum


게티센터 > https://www.getty.edu/art/exhibitions/thin_ice/
업데이트 2024.06.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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