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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곳의 전시] 런던 테이트 브리튼, 400년간의 여성화가들

전시명 : 영국의 여성화가 1520-1920
NOW YOU SEE US : WOMEN ARTISTS IN BRITAIN 1520–1920
장 소 : 런던 테이트 브리튼
기 간 : 2024.5.16.-10.13

400년에 걸친 이 전시는 전문적인 화가가 되기 위한 여성들의 여정을 따라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튜더 시대부터 1차 세계대전까지, 메리 빌, 안젤리카 카우프만, 엘리자베스 버틀러, 로라 나이트와 같은 화가들이 여러 세대의 여성에게 새로운 예술적 길을 열어주었다. 이들은 화가로서 상업적인 경력을 쌓고 공개 전시회에 참여하는 등 사회의 분위기에 반기를 들며 당시 일하는 여성에 대한 편견에 도전했다.

150여 점의 작품으로 구성된 이 전시회는 아마추어로 여겨지던 역사 속 여성 화가들을 둘러싼 고정관념을 해체한다. 성공을 꿈꾸고 틀에 갇히기를 거부한 이들은 역사화, 전투 장면, 누드 등 남성 예술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주제를 대담하게 그렸다.


젠틸레스키 <회화의 알레고리로서의 자화상> c.1638-1639. Royal Collection Trust.


메리 덜레이니Mary Delany <꽃나무딸기Rubus Oderatus> 1772-1782. 영국박물관. 


엘리자베스 버틀러Elizabeth Butler <롤콜The Roll Call> 1874. Royal Collection Trust.


https://www.tate.org.uk/whats-on/tate-britain/women-artists-in-britain-1520-1920
업데이트 2024.06.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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