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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14년 된 중견 갤러리 Virtrine, 재정 악화로 폐점

런던과 바젤에 지점을 둔 14년차 화랑 버트린Virtrine 갤러리가 이번 달 문을 닫는다고 7월 10일 발표했다.

관장인 윌리엄스는 “잘 알려져 있다시피 갤러리는 여러 어려움에 처해 있었으며 특히 운영에 필요한 인력, 자원, 더 큰 규모의 갤러리 때문에 높아진 기대치 같은 것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3년간 사업은 상당한 성장이 있었으나 비용이 급격히 증가했다며, 전시와 국제 아트페어를 위한 운송 및 보관 비용 등이 12개월 사이에 약 6배 가량 증가했고, 갤러리 관리 비용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버트린은 런던 피츠로비아에 2층 규모의 본점, 런던 버몬지에 작은 공간, 바젤 등 세 곳의 공간을 운영해 왔다. 지난 달 아트 바젤 기간에 임대 계약 종료로 인해 바젤 갤러리를 폐쇄한다고 밝혔던 바 있다. 

버트린은 팀 에첼스, 카라 친, 니콜 바흐만 등 15명의 전속 작가가 있었다. 7월 13일까지 런던 두 공간에서 마지막 전시가 열리고 있다.

윌리엄스 관장은 갤러리의 아티스트와 공개적이고 투명한 대화를 계속할 것이고, 앞으로도 네트워크 채널을 계속 열어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 원문 > The Art Newspaper
업데이트 2024.07.1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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