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 오사카시·상하이시 우호도시 제휴 50주년 기념 특별전 《중국도자: 명품의 경연 – 상하이박물관 ×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
장 소 :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
기 간 : 2024.10.19.-2025.3.30.
2024년 오사카와 상하이의 우호도시 제휴 50주년을 기념해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에서 상하이박물관의 공동 주최로 특별전 《중국도자: 지보(至寶)의 경염(競艷)-상하이박물관×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을 열고 있다. 중국을 대표하는 박물관 중 하나인 상하이박물관은 1952년 개관하여 청동기, 도자, 회화, 서예, 조각 등 중국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특히 도자 컬렉션이 유명하다.
이번 전시의 주요 볼거리는 중국 최고 등급인 국가 1급 문물 10건 포함 해외 최초 공개 작품 19건이 있다. 청 강희 연간에 경덕진 관요에서 제작된 <빈과녹유인합(蘋果緑釉印盒)>(국가 1급 문물) 등이 포함된다.
<빈과녹유인합蘋果緑釉印盒> 경덕진요, 청 康熙(1662-1722), 높이 2.9cm, 상하이박물관
중국 외 최초공개/1급문물
상하이박물관은 ‘공백기’로 불리던 명 15세기 정통(正統), 경태(景泰), 천순(天順) 3대(1436-1464) 경덕진 자기의 우수한 작품들을 다수 소장하고 있다. 이 전시에서 이 시기 작품 14건 전시하며, 오사카시립 소장<청화송죽문발> 도 최초 공개한다.
이 외에도 당부터 명까지 상하이박물관 소장품 24건과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 소장품 26건이 함께 전시된다. 당나라 여자 인형(女俑), 정요(定窯) 백자, 목엽천목다완(木葉天目茶碗), 자주요(磁州窯), 가요(哥窯), 여요(汝窯), 남송 관요(官窯), 명시대의 궁정 전용 자기들이 한 공간에서 소개된다.
<청화 운룡문 호> 경덕진요, 명 正統(1436-49), 높이 65.5cm, 상하이박물관
중국 외 최초공개
<청화홍채 파도서수문波涛瑞獣文 완> 경덕진요, 명 正統-天順(1436-64), 높이 9.6cm, 상하이박물관
중국 외 최초공개/1급문물
<청자 접시盤> 여요汝窯, 북송(960-1127), 높이 2.9cm, 상하이박물관
1급문물
<녹지분채緑地粉彩 팔길상문八吉祥文 병> 경덕진요, 청 乾隆(1736‒1795), 상하이박물관
<청화 호작문虎鵲文 호壺> 조선, 18세기 후반,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