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티나 킴 갤러리에서 출간한 신간 "The Making of Modern Korean Art: The Letters of Kim Tschang-Yeul, Kim Whanki, Lee Ufan, and Park Seo-Bo, 1961–1982"는 1960년대와 70년대에 그들이 서로 주고받은 편지를 모아 그들의 초기 작업과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한 책으로, 그들의 작품이 전 세계 주요 컬렉션에 소장되기 전의 모습을 담고 있다. 6월 21일까지 티나 킴의 첼시 공간에서 열리는 동반 전시에서는 이들의 작업과 함께, 뉴욕에서 이들과 서신을 주고받으며 이들에게 큰 영향을 준 김환기(1913-74)의 작품도 함께 소개한다.
이 책에서는 긴 역경에 직면했을 때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화가들의 내밀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으며, 오늘날 고군분투하는 모든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한국전쟁 이후 수십 년 동안 성장해 온 한국사회와 예술을 조명한다.
기사 원문 > The Ar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