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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김창열, 김환기, 이우환, 박서보의 편지, 영문판 책 출간 및 전시

오늘날 박서보, 김창열, 이우환 세 사람은 한국 단색화와 한국 현대미술의 초석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1년 향년 91세로 타계한 김창열은 오는 8월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회고전을 열 예정이다. 2023년 91세로 작고한 박서보는 2019년에 회고전을 열었다. 올해 88세인 이우환은 3개국에 그의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이 있으며 내년 봄에는 뉴욕의 디아 비컨에서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뉴욕의 티나 킴 갤러리에서 출간한 신간 "The Making of Modern Korean Art: The Letters of Kim Tschang-Yeul, Kim Whanki, Lee Ufan, and Park Seo-Bo, 1961–1982"는  1960년대와 70년대에 그들이 서로 주고받은 편지를 모아 그들의 초기 작업과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한 책으로, 그들의 작품이 전 세계 주요 컬렉션에 소장되기 전의 모습을 담고 있다. 6월 21일까지 티나 킴의 첼시 공간에서 열리는 동반 전시에서는 이들의 작업과 함께, 뉴욕에서 이들과 서신을 주고받으며 이들에게 큰 영향을 준 김환기(1913-74)의 작품도 함께 소개한다. 

이 책에서는 긴 역경에 직면했을 때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화가들의 내밀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으며, 오늘날 고군분투하는 모든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한국전쟁 이후 수십 년 동안 성장해 온 한국사회와 예술을 조명한다.


기사 원문 > The Artnet
업데이트 2025.06.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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