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와 영웅: 아시아 미술의 스토리텔링⟫
Sages and Heroes: Storytelling in Asian Art
미국 캔자스시티, 넬슨-앳킨스미술관
2025.4.12-2026.1.4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넬슨-앳킨스미술관(Nelson-Atkins Museum of Art)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동양미술 컬렉션을 가지고 있다. 주로 중국 서화, 도자, 불상, 일본미술 등이 유명하며 이들을 활용한 동양미술 전시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미술을 스토리텔링의 관점으로 바라본 소규모 소장품 전시로, 1200년대부터 1800년대까지 일본, 중국, 버마, 인도, 페르시아, 아르메니아 작품이 포함된다. 아시아의 문학, 종교, 역사에서 영감을 얻은 화가들이 역동적인 시각적 내러티브를 통해 이야기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화가들의 숙련된 손길을 거쳐 이야기가 시각적으로 생생하게 살아나며, 재미에서부터 인물이나 사건을 기념하기 위한 것까지 다양한 목적으로 이야기의 의도를 전달한다.
<아가수라에게 승리한 크리슈나>
Mewar School, Indian, ca. 1600 – 1900. Krishna’s Victory Over Aghasura, early 18th century. Watercolor and gold on paper, 24.77 x 39.69 cm.
<서문경이 황진인에게 자신의 첩 이병아의 장례를 요청하다> 금병매 화첩 부분
Ximen Asks the Taoist, Huang, to Hold a Memorial Service for His Sixth Mistress Ping, from the album of Plums in the Golden Vase. China, 18th century. Album leaf; ink and color on silk, 38.74 × 31.12 cm).
우타가와 쿠니요시(歌川国芳, 1797 – 1861). <소마의 옛집相馬の古内裏>
In the Ruined Palace at Sōma, ca. 1844. Woodblock print; ink and color on paper, 36.51 × 75.88 c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