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Not Meddle With It!!: Print Censorship in 19th Century Paris
미국 텍사스 산 안토니오, 맥네이미술관(McNay Art Museum)
2025.8.21.-12.7
'풍자화의 미켈란젤로'로 알려진 오노레 도미에(Honoré Daumier)는 회화, 판화, 조각 등 다양한 매체로 19세기 프랑스 부르주아 계급과 정부 관리들을 풍자한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 텍사스주 맥네이 미술관은 인쇄물 검열에 맞서 대담한 창의성을 발휘하는 정신을 담고 있는 도미에의 석판화 (1834)를 소장하고 있는데, 이를 제목으로 한 전시를 오픈한다.
19세기 파리, 특히 1820년부터 1881년까지 프랑스 정부는 인쇄 이미지를 심하게 검열했는데, 이 전시에서는 19세기 프랑스 판화가부터 현대의 목소리까지 혁신적인 방식으로 검열에 맞선 예술가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주로 맥네이의 컬렉션을 바탕으로 한 이 전시에서는 오노레 도미에, 에두아르 마네의 중요 작품과 파블로 피카소, 호세 클레멘테 오로스코, 호세 과달루페 포사다 등 동료 및 후대 작품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활동하는 예술가인 게릴라 걸스와 도널드 모펫 등의 작품이 현대적 시각을 더한다.
https://www.mcnayart.org/exhibition/do-not-meddle-with-it/
Honoré Daumier(1808-1879), Ne Vous y Frottez Pas!!, 1834
Honoré Daumier, Ingrate patrie, tu n'auras pas mon oeuvre!... (Ungrateful Country... You Shall Not Have My Masterpiece!), 1840
Édouard Manet(1832-1883), Guerre Civile: Scene de la Commune de Paris, 1871-1873
https://www.mcnayart.org/exhibition/do-not-meddle-with-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