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아시아미술관Asian Art Museum
《소산(小山)의 메아리 : 박대성과 웨스트코스트Echoes in the Small Mountain: Park Dae-sung and the West Coast》
2025.12.11.~2026.7.13.
요세미티의 장관을 모티프로 한, 박대성(1945-) 작가의 전례 없는 작품들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미술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미술관은 한국 전통 수묵화 기법을 재창조한 현대 미술계의 주요 작가로 평가받는 박대성을 소개하면서 캘리포니아 풍경을 바탕으로 한 신작들과 함께 20년 전 박물관 소장품으로 기증된 대형 작품 세 점을 한 자리에 모아 최초로 공개했다.
박대성의 작품은 사진적 유사성 대신, 역동적인 붓놀림과 독창적인 시각적 전략을 통해 자연의 웅장함이 불러일으키는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장엄한 풍경을 체험하도록 하는 강렬한 감정을 전달한다. 금강산을 그린 작품은 산 전체를 경외감을 자아내는 하나의 암석 덩어리로 압축하여 표현한 것으로, 이 전시의 큐레이터인 최윤지가 "파노라마 같은 마음의 풍경"이라 표현한 이미지를 창조한다.
박대성의 호 ‘소산’을 이용해 ‘작은 산의 메아리(Echoes in the Small Mountain)’라는 전시 타이틀을 올렸다. 그는 1970년대부터 고국 전역을 여행하며 유명 장소를 직접 그려왔으며, 이번 전시의 <요세미티>(2025)는 한국 밖 지형을 그린 그의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https://exhibitions.asianart.org/exhibitions/echoes-in-the-small-mountain-park-dae-sung-and-the-west-coa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