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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곳의 전시] 에도도쿄박물관 4년만의 리뉴얼 기념 특별전

에도도쿄박물관 리뉴얼 기념 특별전 《大에도 예찬 大江戸礼賛》
도쿄, 에도도쿄박물관
2026.4.25~5.24

2022년 휴관에 들어갔던 일본 도쿄의 에도도쿄박물관이 이번 봄 약 4년 만에 리뉴얼 오픈했다. 재개관 후 첫 특별전인 이번 전시는 출품작 약 160점 전부를 해당 박물관의 소장품이다. 엄선된 명작과 처음 공개되는 자료를 중심으로 도시 ‘오에도’의 매력을 조명하고자 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 막부로 정치의 중심지가 된 에도는 에도성을 중심으로 무가 저택이 늘어선 ‘무사의 도시’가 형성되었다. 전쟁이 없는 태평한 세상이 되면서 갑옷이나 도검 등의 무구류, 무가 여성의 혼례에 사용된 가구 등 가문의 위상과 권위를 상징하는 기물들이 발달했다. 


狩野探幽・尚信・安信・益信(그림) 林羅山(시와 글씨) <武州州学十二景図巻> 1648


幸阿弥長重 <綾杉地獅子牡丹蒔絵十種香箱> 1649


渓斎英泉 <相撲取組図> 1824경

18세기 초 인구 100만 명의 대도시가 되면서 상인과 장인들의 손길로 다채로운 문화가 발달하게 됐다. 스모·가부키·요시와라가 번성하고 출판의 발전으로 우키요에가 큰 인기를 끌었다. 화재가 자주 일어나 소방대가 활약했고, 같은 취미와 학문을 공유하는 지식인 문화인들의 교류로 문학 등 예술작품이 쏟아졌다. 이에 사람들은 그곳을 ‘꽃의 에도’, ‘대에도’라고 부르며 그 번영을 찬미하게 됐다. 


전 長谷川雪堤 모사 <火事図巻> 부분, 1826


<武蔵野図> 병풍(왼쪽) 에도 중기


그 시대를 말해주는 최초 공개 자료와 엄선된 명품들을 중심으로 대도시 에도의 매력을 보여주고자 한 전시. 

업데이트 2026.04.2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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