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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News & Talk] 2024년 1월, 미술시장의 내공이 필요한 때

2024.01.25. 목요일
정준모 윤철규 김진녕 최문선

    새해가 되고 국내외 미술시장 분석과 전망 기사가 많이 보였고 각 기관에서 새해 업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미술시장 이야기 먼저 할까요. 이번 주 서울옥션과 케이옥션 첫 경매가 있었죠. 


    서울옥션에서는 이례적으로 메이저 라이브 경매 특집 형식으로 박생광 박래현 2인 기획 경매를 열었어요. 뭐랄까 새로운 도전으로 과감했고 주목도 받은 거 같은데 의외로 낙찰율은 좋지 않았습니다. 


    지금 시장이 좋지 않으니까 낙찰율은 예상했던 바와 크게 다르지는 않았어요. 모 갤러리에서 많이 가지고 있는 것들 중심이어서 작품 라인업 자체는 크게 새로운 구성은 아니었습니다. 


    미술품 경매에서 소장자의 사후에 컬렉션을 특별히 올리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대체로 여러 가지를 모아서 하는데, 이렇게 딱 두 사람을 특별히 올린 것은 특이한 케이스죠. 이벤트성이 강하고.


    나름대로 빌드업이 있었던 것이 덕수궁에서 박래현 전시가 크게 열리기도 하고 박생광도 최근 여러 곳에서 조명도 되었던 바가 있습니다. 작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이인전과 내용이 많이 겹치기는 합니다. 


    키아프에서의 특별전도 크게 있었구요. 지금 생각해 보면 이렇게 펼쳐 놓을 생각으로 로드쇼를 진행한 게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오히려 참신함이 부족했으려나요.. 


    안타까운 것은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내놓게 되어서 더 좋은 결과를 못 얻은 면이 있죠. 우리나라 경매에서 없었던 일이니까 재미있게 받아들여졌습니다. 


    전시장에 그림만 있는 것보다 그림 아래에 가격을 붙여 놓으면 사람들이 또 관심을 가지게 마련이죠. 가격이 아래 적혀 있으니 일반 전시를 감상할 때와는 또다른 적극성으로 들여다보게 되었을 거예요. 근대를 대표하는 두 화가의 작품들이 이 기회에 좋은 결과를 냈으면 하고 바랐습니다. 낙찰율이나 낙찰가 등의 결과가 좋으면 근대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었을 텐데.

    관람객은 많았어요. 


    경매 회사에서 의욕적으로 이렇게 특정 작가의 특별경매를 시도한 것은 참신하죠. 


    새해 첫 해 메이저 경매를 이것으로 대체한 것이니까요. 혹시 결과가 안 좋았다고 해서 이 시도 자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평가될까봐 걱정됩니다. 앞으로도 이런 식의 여러 가지 참신한 시도가 많았으면 하고 바라게 되니까요. 


    서울옥션 자체 기획이라기보다 갤러리와의 일종의 B2B 비즈니스라고 봐야 될 듯한데.


    열겠다는 결정은 겸애사에서 한 거니까.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양대 경매회사가 우리나라에 자리잡은지 벌써 30년이 넘었으니 매양 같은 것을 올리기보다 다양한 기획을 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그동안 그런 기획이 너무 없지 않았냐는 지적이 있죠. ===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에서 절반의 성공이라고 보고, 그동안 그나물에 그밥이라고 했던 비판에 대해 노력중임을 보여준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술시장이라는 곳이 경기가 나빠지면 제일 먼저 나빠지고, 경기가 좋아져도 제일 나중에 좋아지는 분야라고들 하죠. 미술분야는 필수적인 곳이 아니니 경기를 제일 많이 타요.


    문화에 대한 시각은 많이 달라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술시장도 물건을 사고 파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에 파생되는 여러 가지 것들이 있음을 이제는 이해할 수 있고요. 아트페어도 그렇고. 


    아트페어도 일종의 컨벤션 산업으로 봐야 하는데 우린 아직 그런 접근은 못하고 있어요. 왁자하게 사람을 모으기만 하고. 이 이벤트를 통해 더 다양한 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기회로 여기는 시각도 필요합니다. 전세계 아트페어가 3백 7십여 개라고 해요. 화랑들 입장에서는 안 나갈 수도 없고 비용은 늘어나니까 이제 그 중에서 고르기 시작하고, 이번에도 싱가포르 아트 SG에 A급 갤러리가 다 나가지 않고... 그렇게 정리되기 시작하겠죠. 


    자본의 논리로 시장에서 자연히 경쟁에 의해 정리되겠죠. 문제는 국내에서 공적 자금을 들여 아트페어를 여는 경우.


    이번에 모 대도시에서 아트페어 한다고 5억이 들어갔다고 해요. 


    국가 예산이 들어가지 않는 자체 상업적 이벤트라면 하든 말든 큰 상관은 없는데 말이죠. 


    지자체나 국가 예산을 사용하는 문화 행사에서 아트페어라는 형식을 생각 없이 도입하지 않아야 한다고 정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덧붙여 얘기하자면 지금 인사동은 이제 미술시장으로서의 기반이 다 없어지고 화랑들은 거의 다 강남으로 갔고, 얄궂은 중국 골동 늘어놓고 파는 것들이 있고... 


    인사동에 남아 있는 화랑들은 거의 대관 화랑이 됐죠. 그나마 고미술이 명맥을 잇고 있다고 해야죠. 


    관장이 선호하는 작가와 작품이 있고, 프로모션을 하는 개념의 갤러리는 인사동에 몇 개 없다고 봐야죠. 현역으로 일하시던 분들이 투병중이라거나...


    동산방, 노화랑, 선화랑...


    통인화랑. 다른 화랑들은 삼성동 등으로 모두 갔네요. 화랑들이 제대로 기능하는 게 미술시장에서는 제일 중요한데, 토대가 잘 쌓아지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이번에 1935년생 김윤신 작가가 리만 머핀 전속이 됐다는 기사도 있었는데, 미술에서는 50 넘어야 청년 작가라고 할 수 있다고 봐요. 너무 어린 친구들에 매여서 오래 가지도 못하고 꾸준히 밀어주지도 못하고. 사실 원숙한 작품 세계를 가진 사람들을 사람들은 선호하잖아요. 


   다른 산업들처럼 미술 쪽도 발전과 진흥을 위해 뭔가 대책을 세울 수 있지 않을까도 싶은데.


   사실 무슨 K-콘텐츠 진흥에 정부가 해준 건 없다고 봅니다. 어느 정도 작가들의 복지를 위해 도와주는 정도는 할 수 있겠지만. 


   양도소득세 감면 같은 정책도 더 적극적으로 살펴볼 수 있지 않을까요. 


   작가들이 더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더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더 좋은 작품을 만들고 하는 것을 나라가 어떻게 도와주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시장도 정부가 개입해서 될 일은 아닌 듯 해요. 관계자들 모아 놓고 이야기를 해 보면 다 이해관계가 걸려 자기 유리한 쪽으로만 얘기를 해요. 지난번 유인촌 장관과 미술계 사람들 간담회 할 때도 화랑이나 작가나 자기에게 도움되는 것 해달라는 이야기만 해요. 외국 화랑이 들어와 우리 미술에 기여를 안 하니 한국 작가를 6대 4 정도로 쿼터제를 해 달라거나...여튼 윤 선생은 모임을 만들어 멀리 보고 유익한 이야기를 할 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한 얘기인 줄은 알지만 막상 해 보면.... 


   국립근대미술관 설립 추진을 위한 세미나에서 토론 패널이신 분이 대구 지역 이야기를 강조하셔서 깜짝 놀라기도 했어요. 


   근대미술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이야기를 해서 일이 되게 했으면 좋겠는데, 근대 기점을 가지고 다투거나 하는 일이 답답했어요. 


   미술시장 마무리를 하고 넘어가시죠.  


   해외도 그렇고 전망이 좋지 않은 상황이니까. 그런데 아무리 불경기라도 좋은 컬렉션이 시장에 등장하면 그걸로 많은 부분 풍요롭게 먹고 살거든요. 소더비도 크리스티도. 그런데 우리나라 미술 시장은 아직 그런 수요층을 가지고 있지는 못하다는 게 드러난 것이죠. 잉어일 거라고 기대했지만 피라미. 감식안 애호 취미, 진정성 같은 것은 아직 부족하죠. 


   그러한 기본 수요보다 단타매매 같은 투자 수요가 더 많으면 시장이 경기에 더 휘둘릴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시장이 어떤 정도의 구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객관적인 수치나 이런 걸로 나오기는 어려운 상태여서, 경매사나 아트페어 입장에서 근거를 가지고 좋은 기획을 하기가 어렵기도 할 것 같아요. 


    객관적인 수치가 나올 수가 없습니다. 작년에 분명히 미술 시장이 1조라고 그랬는데, 이번 발표 보면 “17%가 줄어들어서 6,300억”이라고 발표를 했어요. 1조에서 17퍼센트 줄었는데 왜 8,300억이 아니고 6,300억인지, 어떤 계산에 의한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프라이빗한 거래가 많기 때문에 경매 시장 데이터만 가지고 정확한 규모를 알 수도 없고. 


   우리 미술시장에서 이중섭, 김환기, 장욱진 등등 빅 컬렉터가 그런 작품을 선호하면 그를 추종해 시장도 따라가는 경향이 보이는 듯 했는데, 박생광은 80년대에, 박래현은 60년대에 유명 작가였지만 추상화 등 변화를 겪은 그 작품세계 전체가 대중적으로는 아직 받아들여지지 못한 부분이 마음에 걸립니다. 


   작품을 보고 산다기보다 이름을 보고 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 장욱진, 유영국 이렇게 그냥 가는 거죠. 그 다음이 누가 될 것인가 그 생각을 해야 하죠. 


   이우환, 박서보 등. 


   시장 상황을 보고 이거 좀 사뒀다가 나중에 팔아서 이익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 가진 구매자들만 가지고는 박생광 박래현은 성공하기 어려운 기획이죠. 


   공급이 적절해야 하는 문제만큼이나 구매층의 성장이 중요하다는 거죠. 


   시장 이야기 마무리 전에 안중근 글씨가 기록적인 가격으로 낙찰된 것 등 놀랄만한 연말의 경매 결과도 잠시 짚고 넘어갈까요?


   안중근의 경우 의미있는 현상이라기보다는 특수한 케이스인 듯합니다.


   그림이라는 것이 작품 자체를 넘어서는 맥락이 중요할 때가 있죠. 제백석 그림이 720억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그 작품이 특별히 아름다워서라기보다는 1949년 공산당 집권시 그렸던 그림이기 때문이라고 하잖아요. 


   좋은 그림에 스토리까지 입혀진 경우 탄력을 받는 거죠. 10%, 20% 붙는 게 아니라 두세 배로.


   우리가 글씨라고 하면 우선 ‘추사’ 같은 것이 떠오르잖아요. 보통 추사 대련이 나오면 2억에서 4억 원은 나오지만 안중근의 글씨는 그렇게까지 오른 일이 없는데 단번에 넘어선 것이라서. 


    고미술이 지난 연말에 분위기가 좋았기 때문에 새해에 그 기운이 이어지는지도 궁금합니다. 아직 칸이라든지 서울옥션에서 본격적으로 고미술이 시작되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기대를 좀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뜨거운 감자, 광주 비엔날레의 새 전시관 

   온-큐레이팅이라고 스위스 쪽에서 나오는 인터넷 잡지가 있는데, 전 세계 큐레이터들이 기고하는 기사도 있고 해서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보니 비엔날레가 너무 미술관화되고 있다는 글이 있었고, 대표적인 곳으로 광주 비엔날레가 꼽혔습니다. 이번 광주 비엔날레가 깔끔하다고 좋다고들 했잖아요. 정돈된 느낌. 그런데 그 반면에 비엔날레가 가진 장점이 묻히게 됐다는 것입니다. 비엔날레라면 생동감 있고 뭔가 좀 어수선하고 부족하더라도 새로운 시도나 담론, 방향을 보여주고자 하는 실험적인 면이 보이는 하나의 장이 되어야 한다는 거죠. 그런데 지금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을 짓는다고 하는데, 지금 있는 건물은 어찌할지는 둘째치고 비엔날레 개념에서 점점 멀어지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비엔날레는 2년에 한 번 하는 거고, 다른 비엔날레와 번갈아연다고 해도 비어있는 시간이 많을 수 밖에 없는데, 아시아문화전당, 광주 상무대 터 같은 곳을 활용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굳이 새로 짓는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비엔날레 하려고 새로 저렇게 비까번쩍 하게 지은 예가 없어요. 


    그런데 또 지역에서는 유명한 건축가에게 다시 의뢰해야 한다고 항의중입니다. 


    있는 것을 최대한 활용하려고는 해야죠. 


    카셀 도큐멘타 같은 경우도 빈 공장을 이용해 도시재생의 면도 강조합니다. 광주는 상무대도 있고, 공단도 있고 군부대도 있고....


    웬만하면 시내에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관람객들이 와서 한정식, 홍어 같은 거 먹고 지역 경제에 도움도 되어야 하고. 


    디자인비엔날레도 있기는 하지만 사실 1년에 반도 안 쓰고 비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에 실험적인 기획전시를 하면 좋겠지만 그러면 미술관인데, 그거는 예산과 기획력이 필요한 것이고요. 


     아시아문화전당의 전시에 집중해도 모자라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해요. 


     아시아문화전당은 국립이고, 광주비엔날레는 어쨌든 광주 거란 말이죠. 기재부에서 예산이 승인되어야 지을 수 있는데, 지금 2천 몇 백 억 짜리 건물을 짓겠다고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 예산을 따 오기 위해 일을 열심히 하는 중인 것 같습니다. 


    중앙정부 예산으로 2300억을 건물짓는 데 몰아넣으면 비엔날레로서 과연 중심을 잡을 수 있을까요. 


    비엔날레가 아니라 구겐하임 미술관 같은 거 하나 만들려고 하는 셈인 듯요. 


     광주 비엔날레는 장기 플랜이 시급해요. 비엔날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문화부 관료들이 상층에 앉아서....


     현재 설계 안까지 나온 상황이니 없던 일이 되긴 어렵지 않을까요. 


     매번 집만 지어놓으면 뭐하냐고 내용물을 채워야 한다고 말하는데 여기도 마찬가지가 될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부동산 트로피 그만 가져가고 안에 채울 콘텐츠를 더 짜야 하는데 그냥 아직도 그 패러다임으로 가고 있죠. 


     만두 속을 만들어야지 만두피에 금테 두르면 뭐하냐는 거죠. 


     다시 한 번 이야기해야 될 것 같아요. 있는 거 잘 쓰자. 가급적 접근이 용이한 시내를 활용하자, 2천억으로 건물 짓지 말고 발전기금 200억을 만들자 등등. 건물 안 짓고 대신 훌륭한 컨텐츠를 가진 행사로 키우겠다고. 


     유럽의 유명 비엔날레들 중에는 행사가 끝나고 나서 작품을 조금씩 남겨 공공미술 자원으로 활용되기도 하고 계속 자산을 남기죠. 그런데 광주는 1996년에 비엔날레가 시작한지 거의 30년이 되어가는데 광주 시내에 물리적으로 남아있는 미술적 자산이 몇 개 없습니다(상금을 주고 매입하는 모양새로 남은 작품 몇 개). 광주시립미술관 같은 곳에 소장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있고. 만약 처음부터 충실하게 작품을 남기고자 했으면 그때는 신진작가지만 지금 제법 괜찮은 미술계에서 한몫하는 네임드 작가들의 소장품을 갖출 수 있었어요. 


    수장고나 지하 광장 같은 것이 필요하다면 공사를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해요. 그런데 전시장이 있는 대규모 건물을 짓는 문제라면 어떤 목적하에서 어떤 기획으로 어떤 콘텐츠를 어떻게 채울 것인지 생각을 하고 나서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영양가 있는 식품을 섭취한 게 아니라 껌 씹고 단물만 삼켰다고 봐야죠. 성장하려면 다른 방식의 식습관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30년을 하고 나서 남은 유산이 빈 전시관 뿐이라 그것을 없애겠다는 발상인 것 같아서 사실 좀 안타깝습니다. 


     지금이라도 중단하고 현 전시관을 활용하자고 주장했으면 합니다. 다시 토론했으면 좋겠습니다. 과연 이게 합당한 일인지. 광주는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을 짓자는 주장도 하고 있어요. 


    업적을 쌓기 위한 것이라는 의심이 합당해 보여요. 가장 눈에 잘 띄는 방식이고, 영원히 남는 것이고. 


    그것도 중앙 정부 예산, 남의 돈으로. 


    광주 비엔날레가 30주년을 맞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할 때인데 방향이 잘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지역에도 도움이 되고. 문화적인 자산도 쌓고. 


    지방 미술관 지을 때 대략 신축이 500억에서 700억 원이 듭니다. 이제는 국가 예산으로 지원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광주는 지금 현재 있는 광주시립미술관이라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야 합니다. 지방 미술관 작품 수집에 한계가 많아서 지역 작가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은데, 세계적인 미술관을 꿈꾼다고 하면서 그렇게 하면 안 되잖아요. 

    몇몇 지역 작가들은 지방 미술관에 자기 작품을 조금 기증하고 작품 구매를 요구하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어요. 지역 미술관들이 호구도 아니고....


    전남 S군에 작품 판매한 모 조각 작가인데 경북 C군에도 작품을 또 팔았다는 기사도 나왔잖아요. 기증을 조금 하고 수천만원 씩.

    파는 사람도 사기꾼이지만 사주는 사람들도 문제 아닙니까?


    지역 미술관들의 입장에서는 적은 돈도 아니고, 어떤 작가의 작품을 사야될지 결정이 어려울 때 제일 안전한 게 지방 출신 작가들이고, 가격도 저렴하고, 압력도 있고 그런저런 상황이 있을 것 같습니다. 



국립근대미술관 논의


     국립현대미술관 김성희 관장이 일년 사업 발표한 내용에서 근대와 현대를 같이 아우르겠다는 식으로 말씀하신 것 같아요. 


     큰 의미를 담고 얘기한 것 같지는 않아요. 


     국립현대미술관 이름 바꾸겠다고 했는데, 한글 이름은 법을 개정해야 하는 상황이라 쉽지는 않습니다. 현재 관장이 할 수 있는 일은 영어 명칭 정도. 예전에 이경성 관장님이 ‘모던 아트’라 되어 있던 영어 명칭을 ‘컨템퍼러리’를 추가했을 때도, 우리 형편에 모던이 어렵겠다고, 작품 살 돈도 없고, 그래서 컨템퍼러리로 방향 수정한 내용을 반영한 거였거든요. 영문 명칭은 그와 관련된 공문 한 장 없이 할 수 있었어요. 


     예전에는 국립미술관 지방 분관 만든다 그러면 다들 난색을 표했는데, 청주 이후에는 서로 국립 미술관 세워달라고 나서고 있습니다. 지금 기점 논의라든가 복잡한 이유는 국립근대미술관이 없었기 때문에 논의가 덜 된 것도 있어요. 근대 바운더리에 대해 논의하는 계기가 되기도 할 겁니다. 설립 추진은 추진대로, 학술적 논의는 논의대로 진행해야 되기도 하고요. 프랑스는 오르세 지으면서 1848~1914 정치사회문화적 변화의 기점을 잡았지만, 독일이나 이탈리아는 전범국인 면, 독립 관련된 면도 있어서 또다른 기준으로 20세기 미술을 다루는 미술관을 짓습니다. 모던이라는 용어에 대한 이해도 사용도 모두 다르죠. 서양에 맞추려고 할 필요는 없죠. 명확하게 할 수 없고요. 


     필요에 의해 미션을 가진 미술관이 설립되는 게 원칙이라고 봤을 때, 우리나라가 아시아에서 뭔가 리더로 이끌고자 한다면 아시아에서 서양미술을 받아들이는 시기, 전통미술과의 단절이나 연결,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각각 어떻게 풀어나갔는지 역사적으로 흐름을 정리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든가 그런 원대한 미션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 작품 갖다 놓을 데가 없으니까 여기다 모으자이런 거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좀더 큰 그림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번에는 미술사학자들 중심으로 세미나를 한 것이고, 저는 또 근대미술관을 원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걸 만들어서 해왔는데, 거기서도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저는 아주 구체적으로 제안을 하고자 해요. 유족 등 국립미술관이라면 작품 기증하고자 하는 분들도 꽤 있는 것 같아 그런 수요도 조사하고자 하고요. 실제 기증에는 심사가 필요하겠지만 말입니다. 

  

     우리나라 근대미술사는 쉽지는 않습니다. 서양미술이나 일본 근대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고요. 


     미술 쪽에서는 19세기 패러다임으로 추사 김정희 이후 어찌어찌, 일제강점기를 통해 흘러들어온 서양문화 이래 6.25 전쟁 후부터 미국, 유럽 유학을 다녀온 화가들에 의해 쓰나미처럼 쏟아져 들어온 문화가 우리 사회를 지배해 버렸죠. 이런 상황을 인정하지 않고 토종 논리를 쌓아서는 제대로 근대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독일서 공부한 사람, 프랑스에서 공부한 사람, 미국에서 공부한 사람 다 각각 자기 주장을 하기도 하고. 


     이제부터 여러 전공의 사람들이 머리를 모으고 공부를 하고 논의를 해 가야죠. 활발히 제대로 논의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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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미술기사 (12/27-1.24)


12/27 (수)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전체 목록 공개…목록집 발간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7040300005


한국 수묵화를 바꾼 두 거장… 새로운 ‘변혁의 색칠’·묵묵한 ‘영혼의 붓질’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3122701032212273002


올 한해 경매시장 반토막…쿠사마 누른 고미술·이우환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31227_0002572040


경매시장 거품 꺼졌지만…작품 다양해지고 고미술 선전

https://www.sedaily.com/NewsView/29YOA7YQQ6


공주에 내년 말까지 '공연·전시·체험' 복합문화공간 건립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7056300063


미술정책연구소 "양대 미술경매사 주요경매 낙찰총액 43%↓" 

https://www.yna.co.kr/view/AKR20231227050200005


강력한 힘의 수호신...새해엔 나쁜 기운 물리치고 청룡의 기운 느껴볼까

https://www.mk.co.kr/article/109076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日미노국제도자페스티벌과 협력 강화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31227_0002572750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 '찬바람' 속 조선백자 빚났다

https://www.nocutnews.co.kr/news/6069800


올 한해 새로 생긴 전시 공간 96곳…서울 강남 갤러리 최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31227_0002572604


日 국보 된 ‘몽유도원도’, 500년 만에 영구 반환된다

https://www.sportsseoul.com/news/read/1384422


12/28(목)

가는 해, 오는 해…장욱진 그림에서 사람과 시대를 읽다

https://www.hani.co.kr/arti/culture/music/1122076.html


통영 바다 그림으로 파리 간 심문섭

https://www.mk.co.kr/article/10908652


'이건희 컬렉션' 순회 1년…지방서 100만명 줄세웠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9YORWGN7W


12/29(금)

“틀 벗어나려는 몸부림”… 韓 현대사진 개척한 ‘구본창의 항해’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31229/122820049/1


‘문화도시’ 후보 13곳 발표…내년 말 최종 지정

https://www.hani.co.kr/arti/culture/music/1122258.html


12/30(토)

국립현대미술관, '백남준 다다익선 보존 복원 기록' 백서 발간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31230_0002576386


12/31(일)

칸디다회퍼, 필립파레노, 정영선…미술 애호가 4~5월이 대목이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9YQ4P1DJ7


1/1(월)

경기문화재단, 신임 경기도박물관장에 이동국 씨 임용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1018200061


1/2(화)

‘사변’시리즈 서도호… ‘애플 파크’ 포스터… 공간, 기억이 되다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40101/122858891/1


2024년 전시도 '기대 만발'…무엇을 담아내고 제시할까 '관심’

https://www.news1.kr/articles/5276264


지치지 않는 ‘변신’… 이응노 탄생 120주년 회고전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337613


새해 미술 전시 3대 키워드는 ‘여성·건축·구상 회화’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337612


日·싱가포르 '미술 국가대표' 감독 된 한국인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10273891


1/3(수)

미술관은 블록버스터 전시… 아트 캘린더 ‘발 도장’ 찍자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4010301032112273001


문화재청, 이집트·캄보디아 문화유산 복원 돕는다…예산 82억 증액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40103000515


한국박물관협회, 유공자 발표…대통령 표창에 故 오일환 교수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40103_0002579684


밤만 되면 켜지는 '벽 없는 미술관'...새해 가볼만한 미디어 파사드 전시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10210490000263


"'함께 있음'에 관한 사유"…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음 지음'展

https://www.news1.kr/articles/5279191


세계 미술 경매시장도 한파…19% ‘뚝’ 떨어졌다

https://www.mk.co.kr/article/10912627


"RM도 샀다"…박물관 굿즈 인기에 지난해 매출 149억

https://view.asiae.co.kr/article/2024010317105005344


세계 3대 경매회사 판매액 20% 급감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10399961


1/4(목)

남북조부터 현대까지 주석 비교, 사기열전 낸 50대 직장인

https://www.chosun.com/culture-life/relion-academia/2024/01/04/HKYLMXP3CRBNFEOXT6HKVGMJVY/


‘경복궁 낙서범들’ 1억원 물어낸다…“모방범죄 없도록 강력 처벌”

https://www.mk.co.kr/article/10913415


건설공제조합, ‘초상화 거장’ 강형구 화백 신년 특별전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40104/122897688/1


서울옥션블루, '미술품 조각투자’ 7억 워홀 '달러 사인' 실물 공개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40104_0002580803


60개로 조각난 풍경, 60개의 붓질과 감정···국제갤러리 이광호 전

https://www.khan.co.kr/culture/art-architecture/article/202401041546001


'대구미술관장 선임' 논란, 지역 미술계 중심 거센 반발

https://www.imaeil.com/page/view/2024010413363859294


한국에서 가장 비싼 글씨…추사도 한석봉도 아닌 안중근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10428401


1/5(금)

‘한국 수묵화’의 신선한 파격…이단아 될 용기가 있나요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40105000250


1/7(일)

제23회 송은미술대상 대상에 유화수 작가

https://www.yna.co.kr/view/PYH20240107025700005


경남도립미술관 기획 '무수히 안녕' 관람객 1만 명 돌파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40107_0002583465


'소로리 볍씨' 발굴지 부근에 박물관 건립 추진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5092400064


현대 추상미술의 길 뚫어낸 ‘영원한 젊은이’ 박서보

https://www.hani.co.kr/arti/culture/music/1123259.html


1/8(월)

사진가의 시선은 고고학자와 어떻게 다른가…강운구, 8개국 암각화 신작

https://www.hani.co.kr/arti/culture/music/1123362.html


“전주시립미술관 완성도 높인다”…전문가 12명 건립추진위 발족

https://www.news1.kr/articles/5283388


교보아트스페이스, '그림 공부: 한국근현대미술 거장들을 찾아서'展

http://www.fnnews.com/news/202401081327430659


아시아 젊은 부호들, 미술품 경매 '큰손' 부상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8108800009


1/9(화)

공예로 탐구하는 ‘지속가능한 삶’-서울공예박물관, 고려아연과 ‘만년사물’ 전시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40108/122947445/1


국립현대미술관, 해외작품 구입 늘린다…근현대미술사 연구 강화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9037500005


국회의원 출마자 대상 미술품·문화재 시가 감정 실시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40109_0002585574


국립현대미술관, 근현대미술 Re-프로젝트·지능형 미술관 시스템 구축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40109_0002585644


경북도립미술관 2029년 개관 목표…첨단시스템·교육 기능 강화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9106900053


문화재청,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1개소 당 2억 지원

https://www.daej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106982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설계공모 '잡음'…지역미술인 "재공모하라“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9133700054


국립현대미술관 “구입 예산의 20% 해외미술품 투자”

https://www.khan.co.kr/culture/culture-general/article/202401091624001


국립근대미술관 설립을 위한 전국연구자포럼 발족

https://www.imaeil.com/page/view/2024010916040744740


신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의 포부 "8.5%뿐인 외국作, 예산·후원 통해 적극 확보“

https://www.news1.kr/articles/5284849


농부가 밭메다 발견한 보물 고려 동종, 국보 됐다

https://www.mk.co.kr/article/10917003


“작가의 비평은 기행 아닌 작품의 조형 형식이 우선”-정영목 교수 장욱진 평론집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338796


1/10(수)

울산시립미술관, 올해 전시도 풍성… 한국근현대미술전 등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40110_0002586918


작년 해외경매선 박서보·이우환·달항아리 ‘훨훨’ 날았다

https://www.mk.co.kr/article/10917699


문화재청, 국가유산 산업 통계 구축한다…‘문화재산업조사’ 첫 실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40110000700


1/11(목)

부산현대미술관, 올해 백남준 회고전 등 11개 전시 행사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1025300051


열돌 맞은 DDP, 작년 역대 최고 수입·최다 방문객 달성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40110_0002588227


국립중앙박물관, 기증관 재개관-세한도·수월관음도 한시적 특별공개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1027000005


박래현 '이른아침' 5억·박생광 '무당' 2억…서울옥션, 라이브 경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40111_0002588795


1/12(금)

60년만에 국보된 고려 걸작 ‘동종’…그 뒤엔 금속공예 장인 ‘한중서’ 있었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40112000203


KF, LA 해머미술관서 60∼70년대 작품 선보이는 한국실험미술전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2071800371


1/13(토)

미술사학자 김영나가 정리한 한국근대미술사…'한국의 미술들’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2129100005


국제갤러리, 싱가포르 '아트 SG' 출격…하종현·김홍석·함경아·이광호·양혜규·강서경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40112_0002590551


1/15(월)

외국계 화랑들, 한국작가 전시로 새해 시작

https://www.yna.co.kr/view/PYH20240115007400005


‘조선의 의궤’ 연구서, 프린스턴대서 출간

https://www.chosun.com/culture-life/relion-academia/2024/01/15/4ILFPMLBPNATPMI4MN5RPXC5GM/


코리아 아트마켓 2023 "작년 경매 '반토막'…韓 미술 위상은 강화“  보고서 '코리아 아트 마켓 2023'

https://www.news1.kr/articles/5290016


4대 궁궐·종묘·왕릉 예약 한 번에…정보 한데 모은 ‘통합 누리집’ 공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40115000576


화이트큐브의 일본 화가…세상에 없는 등대를 그리다

https://www.mk.co.kr/article/10921551


1/16(화)

국립중앙박물관, '외규장각 의궤 학술총서 7' 발간…누리집에 공개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40116_0002593670


신안군, 비금도에 세계적 조각가 안토니 곰리 작품 설치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6057700054


청자 텀블러·오얏꽃 오일 램프 벌써 매진?…‘전통 굿즈’도 인기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40116_0002593594


미술시장 불황에도 K-아트는 ‘유망’…갤러리가 사업 키우는 이유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40116000596


폐 침목, 석유 찌꺼기, 돌멩이…묵묵히 쓸모 다한 것들, 하찮다고 무시 말라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22245


서울문화재단, 올해 총 예산 1756억 원…"일상 체감형 문화예술 확대“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40116_0002594304


1/17(수)

아흔 앞둔 조각가 김윤신, 국제갤러리·리만머핀 전속 됐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D44C2LR8Y


한국미술과 세계미술을 연결하는 '솔올미술관' 2월 개관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7128200062


광주시립미술관, 6월 '한국 근현대 미술 명화전' 개최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7121500054


1/18(목)

동시대 작가들, ‘이상 세계’와 ‘대체 현실’ 꿈꾸다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40117/123105988/1


국립중앙박물관 신기술융합콘텐츠 영상, 필리핀 진출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40118_0002596656


'재산 39조' 전세계 미술시장 뒤흔든 갑부, 한국에 깃발 꽂았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1181990i


‘모네에서 앤디 워홀까지’ 경주 예술의전당 대형원화 특별전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40118_0002597128


1/19(금)

“근대가 현대에 셋방살이”···커지는 ‘국립근대미술관 설립’ 목소리

https://www.khan.co.kr/culture/art-architecture/article/202401191517001


지난해 미술품 거래 규모 17% 감소…경매·아트페어 매출 동반 감소

https://www.sedaily.com/NewsView/2D4596LEJX


1/21(일)

파죽지세 K아트, 해외 화랑서 잇단 '러브콜’

https://www.mk.co.kr/article/10925811


1/22(월)

아트페어 관람객들 "작가·작품의 다양한 정보' 제공돼야“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2043300005


서울옥션블루, 앤디 워홀 '달러 사인' 모집률 87%…"이익 실현에 최선“

https://www.news1.kr/articles/5297084


청주시립미술관 "프랑스 시각예술 전문기관과 3월 기획전“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2068800064


1/23(화)

“근대미술 셋방살이 해와… ‘20세기 미술관’ 설립 고려해야”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4012301032312273001


‘미술품 무덤’의 재현?…싱가포르 아트SG ‘2년차 징크스’ 직격탄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40123000504


솔올미술관 2월 14일 개관…개관전은 루치오 폰타나

https://www.nocutnews.co.kr/news/6083529


"쿠사마 야요이 작품 1주만 살게요"…미술품 조각 투자 본격화

http://www.yonhapnewstv.co.kr/MYH20240123021800641/


청도 특혜 의혹 조형물···기증 작품 설치부터 의혹
https://dgmbc.com/article/X9ajOoJS_4U

1/24(수)

‘이건희 컬렉션’ 올해는 제주·춘천 간다…국립중앙박물관 “모두 위한 박물관으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40124000199


신라 금관·달항아리…교과서 속 유물, 지역 박물관 12곳 찾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4031500005


"모두를 위한, 세계로 뻗어가는 박물관"…클림트·에곤 실레도 온다

https://www.news1.kr/articles/5299687


업데이트 2024.01.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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