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 무렵, 조선에는 일본인 사진관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었다. 1904년 일본인 중심으로 사진동호회가 만들어질 정도로 사진이라는 매체가 확산되기 시작했다. 1910년쯤이 되면 신문에서 인물이나 거리 풍경 같은 모습을 사진으로 등장시키는 것도 일반적인 일이 됐다. 조선인 중에서는 서화가 김규진(186...